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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맛집 역촌역 고깃집 제주흙돼지구이

to4ma 2016. 7. 17. 17:11

 

 

 

 

가끔 생각나는 은평구 맛집 고깃집에 다녀왔다

이사를 오고 몇달에 한번 아니면 몇년에 한번 가게되는 곳이 되어버려 조금은 아쉽다

 

작은 공간의 고깃집에서 시작해 흙돼지의 본고자 제주도까지 제주도 그릴이라는 가게까지.. 이곳에서 대박을 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하니 맛하나는 정말 인정하는 곳이다

 

큼직하게 나오는 제주도 흙돼지의 풍부한 육즙의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명이나물, 파절이, 묵은지, 멜젓이 맛깔나게 밑반찬으로 준비가 되고

두껍고 묵직한 불판에 뜨겁게 타오르는 명품숯에 고기를 올린다

 

 

고깃집의 숯은 오랜시간 고기를 먹고 굽고해도 계산을 할때까지 숯은 리필 해 본기억이 없다

3년 넘게 다녀본 기억엔 말이다..

참숯의 특징이기도 하다 오래타고 더 뜨겁고 연기도 덜 난다

 

 

 

 

 

 

 

기름기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비율로 비계와 살코기가 잘 섞인 부드러운 제주흑돼지고기를 불판에 올린다

그리고 돼지고기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칼집이 들어가있다

 

오랜만에 고깃집이라 조금 무리해서 많은 양을 올려 익혔다

 

 

 

 

 

 

 

 

두꺼운 고기를 초벌하고 어느정도 익으면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크게 올라간 초벌된 고기를 자른후에 한번 더 바삭하고 먹기좋게 익히면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제주흙돼지 고깃집인가...

 

멜젓에 살짝 찍어 고기의 맛을 음미한다

 

 

 

순식간에 첫번째 삼겹살을 해치우고 두번째 주문을 했다는 ㅎㅎ

 

 

 

 

 

 

볼록하게 생긴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테두리에 움푹파인 곳에는 주먹밥과 마늘, 김치를 올려 흙돼지가 구워지며 흐른 돼지기름에 살짝 구워 먹으면 일품이다

 

테두리 홈에 올려 겉을 바삭하게 익혀먹는 주먹밥이 이곳의 별미!

 

 

 

 

 

 

 

 

 

이곳의 된장찌개 예전엔 조금 빨갛게 나왔던거 같은데

된장이 바뀐듯하다 그때만큼 칼칼한 된장맛은 아니지만 여느 고기집의 된장찌개, 그 이상이기에 그때의 맛도 금방 잊게 했다

 

 

 

은평구 맛집 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이곳 고깃집에서 배부른 저녁을 먹었다

또 언제 오게될지 모르니 무조건 많이 많이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