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백패킹

to4ma_daily life 2014. 9. 22. 00:01 |




이른아침이...아니라 늦은 오후 전날 과음으로 헤롱대다가 3시가 넘어 홍대에서 출발하게 된
첫번째 백패킹 관악산 너로 정했다!!! 서울에 산은 북한산 빼곤 안가본 일인..

나는 오토캠을 주로 했기에 괜찮은 장비가 있기예에~ㅋㅋㅋ but 전부 무거워ㅠ
그래서 가벼운 가방으로 갔네요 저는




두명의 짐꾼?ㅎㅎ에게 의지...가볍게 시작했지만 나름 온몸에 전해지는 피로감과 산속의 숨소리를 한몸으로 받을수 있는 백패킹에 호기심반 열정반으로 관악산 연주암 트레킹을 시작했다 백패킹 프로들과 첫 비박!!고고




날씨 ~~ 환상적이고 공기중에 수증기가 다 날라간 탓인지 가을 볓에 하늘은 그야말로 쾌청!!!​




산 중턱에서 파노라마샷!! 나는 장비가 오토 캠핑에 맞춰 있기때문에 모든 장비는 동혁이와 봉형에게 의지하여 가볍게 갔다(둘에게 미안) 그치만 몸은 가볍 ㅎㅎㅎㅎ 덕분에 잘 다녀왔어유





중턱에서 나는 피톤치드 한 것 느끼고 있는데
봉형과 동혁이는 가방무게 때문에 데미지가 컸나봉가@_@; 지 to the 침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해가 지고 있어 힘을 내어 파워트레킹!!!

​​




관악산 연주암 오르는 길중에 케이블카능선을 따라 약간은 거친산행을 강행, 어둠이 완벽하게 내려 앉은 후에야 사이트를 발견하고 자리를 잡을수 있었다
역시 야간산행은 위험하니 조심하시길..바위가 너무 많고 협곡이 심해요..​



이날 msr 텐트를 가져온 봉형 컴팩트한사이즈에 하이브랜​드
답게 욕심나는 텐트다
미니멀캠핑엔 딱인듯!!


자리를 잡고 전투식량과 라면 만두를 흡입하고 아!! 소주반병도 ㅎㅎ 애주가들 두명이 있어서 술이 빠지면 섭하니께 ~~








너무 더워서 상의 탈의 못 볼 꼴이라(ㅈㅅ)

추위가 생각 보다 덜해서 잠들기엔 적당한 온도였지만, 바람이 너무 불고 바스락거리는
잡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구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 팅팅부었구요 ㅋㅋㅋ






정신차려보니 해가 중천 아니 시간이 화살인가요 너무 빨리 해가 뜨고 하나둘 등산객들도 지나가기 시작하고

언른 장비를
추스리고 밥을 때워 하산 준비를
했습니다

그전에 모닝 샷
퉁퉁 부은 삼인 어이구야 :(






요즘 핫한 아이템 셀카봉 참 좋더군요 그치만
저는 어안렌즈가 더 끌리더만요 ㅎㅎㅎ조만간 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씨유에서 구입한 컵밥과 튀김우동으로 배부른아침을 먹고 연주암을 거쳐 연주암 코스길로 내려오기로 하고




연주암으로 오르는 마지막 바위를 지나





서서히 잔잔해 지는 둘레길 스타일의 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려올수 있었네요



9월에 청명한 날씨와 산속에서의 맑은 공기 말이 필요없는 좋은 사람들과 알찬 주말 너무나 즐겁게 일박하고 왔네요 한주에 시작 화이팅할수 있게 해준 관악산 비박 백패킹
첫번째 번개 비박치고는 100점 만점에 98점!!


내일을 위해 굿밤요

Posted by to4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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