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연휴 후에.. 한주를 마무리하고 주말이 이번주 처럼 빨리 오길 기다린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석가탄신일인 오늘 날씨도 좋고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맘에 진한 국물의 명동교자 칼국수도 급 생각이 나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바로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에 가게되면 늘 주차가 문제였는데 다행이 공휴일이라 충무로 노상주차장에 무료주차를 할 수 있었다
공휴일 주차는, 명동에서 까우운 충무로쪽 노상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합리적이다
토요일은 15시 이후부터 무료다

주차구역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39-2)


무료로 충무로역 근처에 쉽게 주차를 하고 주차한 곳에서 15분 정도 명동교자본점까지 걸었다


맑을 날씨와 따듯한 햇쌀을 받으며 걷다보니 금방 북적거리는 명동거리에 다달았다






명동교자 칼국수로 바로 들어와 앉는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5분도 지나지 않아 바로 주문한 칼국수와 만두가 나온다. 빠르다.
손님이 많지만 테이블 회전이 빠르고 신속한 주문과 테이블 세팅

맛도 맛이지만 빠른 주문은 맛집이 될 수 있었던 최상의 조건 아닌가






1인 1김치와 푸짐한 칼국수와 만두
명동 교자는 마늘을 아끼지 않는 레시피를 쓴다
칼국수에도 마늘, 김치에도 마늘, 마늘양념의 향연이다

몸에 좋은 마늘이 듬뿍! 들어간다.
김치에 들어간 양념장의 90프로가 마늘양념 인듯하다
그 쌉싸래한 마늘 김치의 매력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마늘김치 한점에 만두를 한입하면 푸짐하게 속을 채운 고기속의 육즙과 김치의 마늘향의 향긋함이 잘 어우러진다
일품이다.





고기가 솔솔 뿌려진 명동 교자의 대표메뉴 칼국수
불맛이 들어간 진한 고기육수에 부드럽고 찰진 국수를 후루룩 맛보면 그 진한 맛에 다시한번 그곳을 찾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식후, 덤으로 가져오는 마늘냄새는 생각보다 오래간다 ㅎㅎ 센스있게 주문할때 테이블에 올려진 자일리톨껌은 매너로 씹으시길...

Posted by to4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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