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 엔티크 상투관 제작

 

 

 

심플하면서 가벼운 상투관을 제작했다

짧은 시간에 고민후에 결정해 주신 상투관이다 급하게 서둘러 제작하다 보니 정신없이 제작했던 기억이

경기도 양주의 거래처까지 두번이나 왔다 갔다 한...

 

 

 

 

 

 

 

비취 용비녀 상투관

담연에서 직접 준비해서 보내주신 비취 비녀와 함께 사용할수 있게 비녀가 꽂아지는 구멍의 지름을 상당히 늘려서 제작했다

 

 

 

 

 

 

 

 

테두리의 꽃문양을 음각하고 음영을 강하게 주어 제작했다

조금 더 어두운 색상을 원하혔는데 생각만큼 색상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도금할 때 물의 온도, 전압 등등 도금의 색상은 매번 조금씩 미세하게 다르게 나온다)

수치상으로 정확한 색상을 도금으로 표현한다고 하지만 요즘처럼 겨울에는 도금이 쉽지 않다고..

 

 

 

 

 

 

 

기본 스타일의 비작업실의 스타일로 제작된 상투관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콘셉트를 원하셧던 터라 걱정했는데 기간 내에 납품 후, 만족하시며 고맙다고 칭찬까지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하던지 :-)

 

 

 

 

 

 

한복과 함께 상투관을 착용하고 예쁜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복 작업과 같이 손으로 작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존중하며 이해해주시는 디자이너님!

납품후에 인사까지 잘 하고 돌아와 뿌득했던 상투관 작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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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4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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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두번째,

 

타워브릿지를 다녀왔다

 

 

 

 

 

 

템스 강의 상징적이 랜드 마크이자 빅토리아 시대의 공학이 만들어낸 다리.

 

 

 

 

 

 

 

 

여름 극성수기를 말해주는 사람들이 참 많다

도개교가 열리는 시간을 다들 확인하고 온 이유때문인듯하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운항하는 배가 지나가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을때만 열린다고 한다

대략 일주일에 2~3회 열리는데 도개교 운행정보는 아래 전화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다녀오길 바란다

 

전화: +44 (0) 20 7403 3761

홈페이지: www.towerbridge.org.uk

 

 

 

 

 

 

런던에서 가장 인기있는 광경을 볼 수있는 타워 브릿지의 열리는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자동차가 다니는 차도이면서 두개로 갈라지는 타워 브릿지는 원래 만조때 두시간씩 열린채로 있었지만,

런던의 항구를 이용하는 일이 적어지면서 현재는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열린다고 한다

 

 

 

 

 

 

 

도개교의 열리는 동력은 과거에는 수력을 이용해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현재는 전기를 이용해 빠르게 오르고 내려지는 모습이었다

그 무거운 철교의 타워 브릿지 도개교가 생각보다 빠르고 조용하고 간결하게 오르고 내려가는 모습에 한참을 놀랐다

이런 어마어마한 건축물이 120년이 넘었다고 하니 유럽의 건축기술은 참으로 대단하다

 

 

 

 

 

 

 

타워 브릿지의 열리는 시간이 가까워 졌는지 사람들이 더 몰려든다

겨울에 왔을때는 사람이 없었다는데 역시 극성수기!

갈라지는 두개의 다리의 양쪽끝으로 타워 브릿지의 직원들이 안전바를 올리며 뒤쪽으로 물러나라고 안내를 한다

 

 

 

 

 

 

 

 

사진의 바닥의 경계선이 다리가 올라가는 경계선이다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바깥으로 물러서면 철로된 문을 닫고 도개교의 오픈이 시작된다

 

 

 

 

 

 

 

 

 

 

열리고 닫히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 타워 브릿지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다리에 비해

열리는 속도가 빠르고 조용해 또 한번 놀랐다

 

 

 

타워 브릿지 열리는 영상

 

 

 

 

Posted by to4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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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카페 로우키

 

올여름 오픈을 시작으로 두달정도 된 가게라고 한다

"서울 송파"기준 차로 밀리지 않으면 외곽고속도로를 타고 15km거리로 2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카페 로우키"

 

 

 

 

 

 

 

 

 

창고형 카페의 붐 때문인지 인더스트리얼한 공간의 창고를 그대로 사용해 외관은 영락없는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창고다

 커피점빵의 두번째 공간으로 빵맛은 꼭 이곳에서 맛봤으면 좋겠다

 

점심을 먹은 탓에 빵은 여러개 시키지 않고 크로와상(3,500원) 하나를 주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와 라떼 (4,000원)를 주문했다

 

 

 

 

 

 

 

가게가 워낙 창고형이고 간판이 크지 않기 때문에 네비에 주소를 검색하고 신나게 달리다 보면 로우키 카페를 지나칠수 있으니 목적지인 로우키 카페 근처에 근접하면 속도를 줄이고 길 건너편의 로우키 창고를 잘 발견하길 바래요

 

 

 

 

 

 

 

주문한 커피와 크로와상을 한입

빵..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산미가 있는 원두, 약한 산미의 아메리카노의 맛은 나쁘지 않다

 

 

 

 

 

 

 주중 낮시간이지만 이곳을 찾은 사람들 몇몇이 로우키 카페를 채우고 있다

넓은 공간에 무심하듯 채워진 테이블과 화분들이 재미있다

 

 

 

 

 

 

 

채광이 좋게 창문도 크고 예쁘다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에 높고 넓은 테이블이 있고

벽쪽으로 놓아진 낮은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황토분에 심어진 식물들이 조화를 이룬다

 

 

 

 

 

 

 

우리가 앉은 구석 디자인서적과 자전거 관련 서적이 진열되어 있다

 

뒤쪽 창박의 풍경이 보인다

 텃밭에 심어진 가지와 배추, 콩, 야채들 시골의 정취가 느껴진다

 

 

 

 

 

 

 

남양주 덕소를 지나 로우키를 들러 집으로 돌아왔다

Posted by to4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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